‘대학생 어촌봉사단’ 일반 국민 대상 사랑海‘썸머페스티벌’
‘대학생 어촌봉사단’ 일반 국민 대상 사랑海‘썸머페스티벌’
  • 현대해양
  • 승인 2009.07.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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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미래고객과 함께하는 사회봉사 정착

 

 현대사회는 기업의 윤리경영 못지않게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면서 신뢰성 확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수협은행은 미래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객체험 마케팅의 일환으로 대학생 어촌봉사단과 사랑海 썸머패스티벌 행사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보다 바다와 친숙해 질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수협이 매년 여름철 실시하는 대학생 어촌봉사활동은 ‘어활’이라는 새로운 신조어를 탄생시킬 만큼 자리잡아가고 있고 수협은행이 매년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수협 이미지 제고를 위한 ‘썸머패스티벌’ 행사는 이젠 도시민과 어촌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어촌 봉사활동 고창군 동호마을서
 
 수협은행(은행장 이주형)은 지난 7일 수협중앙회에서 전국의 대학생 51명이 참가한 ‘제3기 사랑海 대학생 어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전북 고창군 해리면 동호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협은행이 올해로 3번째로 실시한 대학생 어촌 봉사단 활동은 이제 대학가에서도 유명세를 타 농촌봉사활동보다 더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수협은행 엄용수 팀장은 “25대1의 경쟁률을 보였던 이번 봉사단 모집을 통해 대학생들이 어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이런 기대와 관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향후에도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어촌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학생들의 어촌봉사활동과 관련, 어촌체험식 봉사활동을 통해 어촌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고 어촌 지역민들과의 유대감 형성을 통해 도시와 어촌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협은행은 대학생들이 바다환경 정화와 수산업 현장 봉사활동을 통해 수산업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고 바다환경 보존의식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해 행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동호마을에서 이강망 고기잡기 및 선별작업 지원, 광어 양식장 청소, 염전 소금채취 작업, 바지락 채취, 바다환경 정화활동 등 다양한 어촌체험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 어촌의 독거노인들을 직접 방문, 청소 및 정리 등도 실시했다.

 한편, 수협은행 ‘사랑海 대학생 어촌봉사단’은 지난 2007년 발족됐으며 1기 38명, 2기 42명 등의 선발된 대학생들이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봉사활동 벌인바 있다. 또한 이들은 수협에서 주관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등 수협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발전했다.

 한편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7일 까지 총 10회에 걸쳐 추진하는 사랑海 썸머페스티벌 행사는 ‘수협은행과 함께 희망이 넘실대는 우리바다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태안 몽산포 해수욕장과 삼척 장호해수욕장에서 각종 어촌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관광 홍보에도 한몫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수협은행 금융기획부 엄용수 팀장은 “올 사랑海 썸머패스티벌 행사는 수협이 어촌 관광 활성화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나아가 소득이 줄어든 어촌 마을에서 관광을 통한 새로운 소득원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어민들에게 인식시키는 목적도 있다”고 밝혔다.

 수협은행 고객 440가족(약1760명)을 초청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참여 고객에게 지역별 특성에 맞는 새로운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다양한 체험 거리와 주변 관광지를 결합한 패키지 형태로 진행된다. 또 매회 특정일 저녁에는 참가 고객 장기자랑을 겸한 미니콘서트를 열어 고객들에게 특별한 여름휴가 추억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이번 사랑海 썸머패스티벌 행사는 지난해와는 달리 마지막 날에는 수협 임원진이 직접 참석 고객을 대상으로 수협은행 홍보는 물론이고 평소 수협에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스킨쉽 마케팅이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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