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환경산업 투자 컨퍼런스' 개최
2014 '환경산업 투자 컨퍼런스' 개최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4.11.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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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업 50개사-투자기관 35개사 참가, 교류의 장 마련
투자의향서 체결, 성공투자 세미나, 소그룹 미팅 및 개별 상담회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4 환경산업 투자 컨퍼런스’를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미래 유망 환경기업의 투자유치 이끌어 낼 교류의 장이 열렸다.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과 함께 ‘2014 환경산업 투자 컨퍼런스’를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환경기업 50개사와 벤처캐피탈 35개사 등 100여명이 참여해 유망 환경기업에 대한 민간 벤처캐피탈의 투자 유치 확대를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투자의향서 체결, 유공자 포상, 환경기업 투자유치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투자의향서는 제철소 폐기물 재활용업체인 에코마이스터, 도시광산 폐기물 희소금속 재활용 기업인 케이블테크 등이 벤처캐피탈 기관 간에 36억 원 규모로 체결됐다.

중소 환경기업의 투자유치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이승흠 한국벤처투자(주) 본부장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김형수 전무에게 환경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50개사의 유망환경기업과 벤처캐피탈 심사자 간에 투자 제안과 질의․응답 등 1대1 투자유치 상담회도 운영됐다.

투자유치 상담회를 갖기 전에 벤처캐피탈의 심사자에게 유망 환경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안내 책자가 제작․배포되고 홍보․마케팅도 실시했다.

아울러, 외국 기업으로는 호주의 클린테크그룹의 존브라이언 대표가 국내‧외 투자동향과 환경기업 투자유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5년간 이어진 ‘환경산업 투자 컨퍼런스’를 통해 12개 환경기업이 국내․외 투자기관으로부터 535억 3,000만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환경부 환경산업과 홍동곤 과장은 “앞으로도 민간 투자자들에게 환경산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적극 홍보해 민간 투자가 활성화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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