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르웨이 해운협력회의 개최
한-노르웨이 해운협력회의 개최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11.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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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 항로 등 해운물류 분야 협력 강화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오는 18일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한-노르웨이 해운협력회의 및 정책세미나’를 열어 북극해 항로 등 해운물류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는 해수부 전기정 해운물류국장과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의 이다 스카다(Ida Skard) 해운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연안여객선의 운영과 안전관리 체계 개편, 선원 수급 안정과 선원복지 정책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크루즈산업 육성을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양국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북극해 항로 활성화 연구 용역과 북극해 항로 운항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정책세미나를 통해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를 듣고 보다 심도깊은 토론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노르웨이는 북극해 항로 운항, 해양플랜트 운영기술, 그린 포트, 선박 온실가스 감축 등 녹색 해운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해운선진국으로 이번 협력회의와 세미나를 통해 국제 동향을 파악하고 관련 정책을 벤치마킹하는 것은 물론, 양국의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수부는 국정과제인 북극해 항로 개척을 위해 러시아 등 북극해 연안국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왔으며, 특히 노르웨이와는 지난 2012년 해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매년 정기 협력회의와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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