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으로 가족과 요트타러 가요
충남 보령으로 가족과 요트타러 가요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11.13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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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요트교실 운영 한 달만에 400명 찾아
해양신산업 마리나와 결부해 고부가가치 창출 기대

▲ 충남도의 요트체험교실에서 요트를 체험 중인 참여자들.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요트 무료체험 교실’이 가족단위 체험객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며 운영 한 달만에 참여자가 4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4일 문을 연 요트 교실은 충남도에서 주최하고 충남요트협회의 주관으로 오는 30일까지 보령시 남포면 요트경기장에서 매주 주말 진행되며 참가자가 희망할 경우 평일에도 운영된다.

요트교실은 오전 기초이론 강의를 거쳐 오후에는 직접 요트(5인승)나 모터보트(7인승), 카약(2인승)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무료로 요트를 체험할 수 있다는 소문에 지난 9일까지 참여자가 393명에 달했으며, 특히 이 중 85%가 가족단위 체험객으로 집계돼, 주말 가족여행으로 호평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홍성군, 대전, 보령, 천안 순으로 각지에서 요트교실을 찾고 있다.

충남도는 요트 교실은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운영하고 있으며, 요트인구 저변 확대와 해양레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에는 확대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요트활성화는 해양 신산업인 마리나와 결부해, 고부가가치산업 육성의 기반이 될뿐만 아니라, 기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한편 요트 교실을 위탁 운영 중인 충남요트협회는 도체육회와 대한요트협회 가맹단체로, 충남요트협회가 육성한 해양 스포츠 선수들은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는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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