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해삼종묘 30만 마리 방류
전북도, 해삼종묘 30만 마리 방류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11.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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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조성 및 6억 원의 어업인 소득증대 기대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오는 10일에서 11일, 2일간에 걸쳐 어린해삼 30만 마리(3cm크기)를 군산시 장자도, 부안군 위도 해역에 각 15만 마리씩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해삼은 지난 6월 우량 어미로부터 인공채란, 부화해 5개월간 사육한 우량종묘로 방류 후 1년 6개월 지나면 200g정도 성장해 약 6억원의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인 경제성 어종인 해삼은 ‘바다의 인삼’으로 불리며 웰빙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바다의 바닥에 서식해 뻘 속의 유기물을 먹어 바다정화에 도움을 주고, 갯녹음 발생어장 등 어장 생산성이 낮은 해역에서도 서식이 가능하다.

한편 수산기술연구소는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어린해삼 107만마리를 군산, 부안, 고창 연안에 방류했으며, 올해는 대하, 전복, 주꾸미, 넙치, 바지락 등 2,745만마리를 방류해 연안 수산자원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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