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등 ‘뱅크월렛카카오’ 11일 출시
카카오톡 송금 서비스 ‘뱅크월렛카카오’가 오는 11일부터 출시된다. 금융결제원은 11일부터 국내 16개 은행과 다음카카오가 공동으로 ‘뱅크월렛카카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뱅크월렛카카오’는 기존의 은행계좌와 연동된 가상의 전자지갑으로 최대 50만원을 충전, 한 번에 최대 10만원까지 카카오톡 친구에게 송금할 수 있다. 이밖에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모바일 현금카드를 통한 ATM기 이용, 쿠폰·멤버십 서비스 활용 등도 가능하다. 여기서 다음카카오는 연결 플랫폼을 담당하고 각종 금융 관련 서비스는 은행과 금융결제원이 맡게 된다.
참여은행은 수협·농협·신한·우리·SC·하나·기업·국민·외환은행 등 16개 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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