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누계 생산실적 40만 9,892톤…주요 업종 대부분 호조세
원양수산물 3/4분기 생산실적이 원양채낚기어업(오징어), 원양선망어업(참치), 해외트롤어업 등 대부분 업종의 호조세 속에 전년 동기 대비 27%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OFA(특수법인 한국원양산업협회)는 5일 3/4분기 원양수산물 생산실적 발표를 통해, 9월까지 원양수산물 누계 생산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40만 9,892톤 증가한 51만 8,746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특히 원양채낚기어업(오징어)의 실적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원양채낚기어업(오징어)의 경우 주 조업어장인 포클랜드 수역 어황 호조에 따라 전년 동기(5만 3,556톤) 대비 102% 증가한 10만 8,061톤을 어획했다.
이어 북양트롤어업도 전년 동기(1만 2,405톤) 대비 52% 증가한 1만8,808톤을 기록했는데, 조업선들의 출항시기가 지난해 대비 빨라 조업이 조기에 이루어진 것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원양봉수망어업(꽁치) 역시, 주 조업어장인 북태평양 수역에서의 어황호조로 전년 동기(9,837톤) 대비 33% 증가한 1만 3,084톤을 어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의 주요 업종 대부분이 전년 동기 대비 생산실적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원양선망어업(참치)은 19만5,006톤을 어획, 전년동기(16만 9,813톤) 대비 15% 증가했고, 원양연승어업(참치)도 2만 8,692톤을 어획해 전년 동기(2만 6,630톤) 대비 8% 증가했다.
해외트롤어업은 14만 9,904톤을 어획해 전년 동기(13만 815톤)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원양연승어업(저연승)의 경우는 4,057톤을 어획, 4,181톤을 기록한 전년 동기에 비해 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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