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경영자 여러분, 힘내세요!”

CJ제일제당이 유례없는 재고분유와 정체된 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낙농가와 낙농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CJ제일제당 생물자원 사업부문(대표 유종하)은 지난 달 충남 보령에서 총 100명의 임직원이 우유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시유 소비량은 3% 감소하는 반면 젖소사육 두수의 증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유 생산이 전년 비해 5.6% 증가하며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이 이루어졌다.

또한 수입유제품이 전년대비 9.5~17.5%까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유가공업계 및 낙농업계가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CJ제일제당 임직원들은 보령 인근 주변 시민분들에게 무료로 우유를 제공하며, 콜라겐으로 인한 피부 노화 방지, 항박테리아 성분으로 인한 충치 예방 등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우유의 효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CJ제일제당 조일엽 축우PM은 “CJ가 낙농가들의 변함없는 파트너로서 어려움을 통감하고 미력하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어려운 낙농가의 현실을 타개하는 노력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며 우유 소비 활성화를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