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제천 고속도로 충주~동충주 구간 개통
평택~제천 고속도로 충주~동충주 구간 개통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10.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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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충주 접근성 좋아져,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 기대

 

▲ 동충주 나들목


평택~제천고속도로 음성~충주 전 구간이 개통돼 충북지역 대표 관광지인 충주호, 월악산, 속리산을 찾아가는 길이 한결 쾌적하고 빨라졌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평택~제천고속도로 충주~동충주 구간을 31일 오후 5시 개통해 음성~충주 전 구간을 개통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충주~동충주 구간은 지난 2007년 착공, 총 사업비 4,091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장 18km 왕복 4차로 고속도로에 나들목 1개소, 분기점 1개소가 설치된다.

이밖에도 교통량조사장비(AVC) 등 첨단 장비를 설치해 운전자에게 신속·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졸음쉼터, 안개 경보등, 염수 분사시설 등의 안전시설을 건설해 안전운전을 돕도록 했다.

▲ 음성~충주(충주~동충주) 개통구간 위치도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을 이용하면 충주에서 동충주까지 이동거리가 국도 대비 7km 짧아지고 주행시간은 10분 정도 단축돼 연간 622억 원의 물류비가 절감되고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도 연간 634톤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도권, 평택항로부터 충주, 제천의 에코폴리스 경제자유구역, 바이오밸리, 테크노빌 등으로 접근이 쉬워져 지역개발 촉진과 경제 활성화 및 충북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번 개통에 이어, 음성~충주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충주~제천 구간 23.9km를 내년 6월에 개통하고, 장기적으로는 강원 태백, 삼척권까지 동서6축 간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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