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박성환 행정부시장, 30년 공직생활 마감
울산광역시 박성환 행정부시장, 30년 공직생활 마감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10.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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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오일허브 구축, 산업기술박물관 유치 등 업무능력 갖춘 덕장
신임 행정부시장 안전행정부 이지헌 인사기획관 오는 31일 취임

▲ 좌) 울산광역시 박성환 행정부시장 우)신임 행정부시장 안전행정부 이지헌 인사기획관
박성환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이 30일, 시청 시민홀에서 퇴임식을 갖고 30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퇴임식은 업적영상물 상영, 명예시민패 및 공로·감사패 전달, 김기현 시장의 환송인사, 퇴임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 부시장은 동국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영남대학교에서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1985년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상북도 경제과학진흥국장,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장, 지방행정연수원 기획지원부장,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지방분권지원단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2년 9월 울산시 행정부시장으로 부임해 2년 1개월간, △동북아오일허브 구축 △산업기술박물관 유치 △울산야구장 건립 △반구대 암각화 보존방안 마련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 등 현안업무 추진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으며 동료공무원들의 신임을 얻는 덕장으로 합리적 의사결정과 뛰어난 리더십을 통해 울산시정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부시장은 퇴임 후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으로 자리를 옮겨 중앙-지방간‧지방정부간 상생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일할 예정이다.

한편 신임 행정부시장에는 안전행정부 이지헌 인사기획관이 오는 31일 취임한다.

이지헌 신임 행정부시장은 부산 출신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0회에 합격해 지난 1987년 5월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실 행정관, 국무조정실 심사평가과장, 행정자치부 기획예산담당관, 경기도 교통국장, 김포‧부천 부시장, 안전행정부 인사기획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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