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활용한 어식백세 요리경연대회 등 열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수협중앙회가 주관하는 ‘2014 어식백세 수산물 페스티벌’이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과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 등이 참석한 이번 페스티벌은 ‘수산물 먹고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자’는 뜻을 담은 ‘어식백세(魚食百歲)’ 국민건강캠페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선 수산물 요리에 관심 있는 국민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20팀이 음식궁합, 보양음식, 성장음식 등의 주제에 맞는 간편한 수산물 요리법을 경합하는 이지 씨푸드(Easy seafood) 요리대회가 열렸다.
또 영양사,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 요리를 전공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나 유치원 등 단체급식용 요리법을 경연하는 키즈씨푸드(Kids seafood) 요리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일반인들로 구성된 8개팀은 수산물요리와 소품 등을 활용해 주제와 요리에 맞는 분위기를 만드는 식공간 연출 경연도 펼쳤다.
특히 수협은 이날 수산물을 기피하는 어린이들이 수산물에 대한 중요성을 재미있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된 ‘출동!바다탐험대’ 단행본을 선보였다. 이 책은 국내 수산물의 우수성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습관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달 전국 6천여 초등학교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협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국산 수산물로 만든 바다愛찬의 상품을 무료로 증정하고 할인하는 행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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