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교통체증 없는 전철이 딱이야!
가을여행, 교통체증 없는 전철이 딱이야!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10.28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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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수도권 전철 하루 이용객 365만명 돌파
가을여행 코스 및 토요일 임시열차 운행으로 여행객 발길 잡아


가을맞이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계절의 정취와 어울리는 기차로 모여들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 24일 365만 1,700여 명이 코레일 구간 수도권전철을 이용해, 1974년 개통 이후 하루 최다 이용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번 이용기록은 평소 수도권전철 하루 이용객 300만명에 비해 20% 이상 늘어난 수치로 특히 소래포구역 이용객이 1만 340명으로 전년 대비 38% 늘어난 것을 비롯, 동인천역(3만2천534명), 소요산역(9천899명), 가평역(6천516명), 춘천역(5천121명) 등 가을 지역축제가 열린 지역의 이용객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ITX-청춘 열차도 지난 4일 하루 평균 이용객(1만 6,770명)의 두 배에 달하는 3만 1,597명의 이용객을 기록하며 하루 이용객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레일은 이번 기록에 대해 가을 관광철을 맞아 수도권 근교 지역축제와 연계한 상품 개발, 임시열차 운행을 전개한 성과로, 교통체증과 주차 걱정 없는 전철로 나들이가 여행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레일은 가을철 관광객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전철로 떠나는 △경춘선 인문학열차△수인선 소래포구 바다열차 △중앙선 건강‧문화열차 △경원선 소요산 단풍열차 등 가을여행 코스를 개발하고, 매주 토요일 임시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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