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독도는 우리땅’ 결의 다져
경상북도 ‘독도는 우리땅’ 결의 다져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10.27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도의 달 맞아 ‘대한민국 독도문화 대축제’ 개최


경상북도가 독도의 달을 맞아 우리 고유의 영토 독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경북도 독도재단, 나라살리기 국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4년 독도문화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독도에 대한 사랑을 문화예술로 표현함으로써 많은 이들과 독도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평소 독도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전국의 독도 등록기준지 국민(9월 현재 3036명) 중 200여명을 초청해 격려하고 독도수호 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로 꾸려졌다.

축제는 가야금 공연, 홀로 아리랑 등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독도모형에 태극기 꽂기 퍼포먼스, 일본 학생에게 메시지 전달, 독도연합합창단(500여명)의 대국민 합창, 의장대 동작시범, 특전사령부의 특공무술, 독도지킴이 중‧고등학생들의 독도 플래시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인 ‘독도 등록기준지 국민! 독도사랑 전진대회’에서는 독도 등록지 국민 200여명의 수토사 휘장 도열식, 수토사 임명식 및 장군봉 전달, 독도수호의지 결의문 낭독 등 독도사랑 정신을 드높이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식후공연으로 진행된 독도 힙합뮤지컬 ‘평화의 춤’은 침략한 사무라이로부터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내용으로 LED 조명과 어우러지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독도에 대한 의리’를 테마로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축제의 열기를 돋웠다. 독도 사진전시회 및 독도에 대한 의리 체험부스,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독도 제2고향 갖기 운동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재미있게 독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이날 경북도 김관용 도지사는 “동북아의 평화공존을 위해 힘써야 할 일본이 과거 주변국과 인류사에 끼친 과오에 대한 반성 없이 역사왜곡과 독도침탈을 노골화하고 있다”며 “이번 대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영토주권을 확인하는 현장으로 독도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이고, 나라사랑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