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보트쇼, 해양레저 대중화 위한 축제 場 열려
부산국제보트쇼, 해양레저 대중화 위한 축제 場 열려
  • 지승현 기자
  • 승인 2024.04.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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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21일 벡스코 및 수영강에서 개최
2024 부산국제보트쇼 포스트
2024 부산국제보트쇼 포스터

[현대해양] 4월 중순 서울 낮 기온이 30도에 가깝다. 빨리 찾아 온 더위 만큼이나 시원한 바다를 찾는 해양레저 수요자의 열기도 뜨거워 진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2024년 부산국제보트쇼'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수영간 해운대 리버크루즈 일원에서 개최한다.

2014년 시작해 올해로 10회 째를 맞이한 부산국제보트쇼는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양레포츠의 대중화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 부산국제보트쇼는 육상과 해상전시장 두 곳에서 각각 펼쳐진다. 육상 전시장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약 100개 사의 900여 개 부스로 구성되며, 요트·보트 엔진, 통신·안전설비 및 낚시용품 등 해양레저 활동에 필요한 여러 장비와 상품을 볼 수 있다.

전시장 내 상담장과 각 부스에서는 국내 해양레저 전문기업 및 유럽, 미주, 중동 등 10개국 이상의 현지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돼 국내 레저 상품의 내수판매와 해양레저산업 업계의 해외 시장 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하는 국내 해양분야 학술 전문가 포럼과 코로나19 이후 해양레저관광 산업 전망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도 진행된다.

일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실내외 행사도 마련돼 있다. 벡스코 실내 전시장에서는 카약·보트 탑승, 실내 서핑 및 어린이 낚시, 파라코드 로프(낙하산 줄)를 활용한 팔찌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수영강 해운대 리버크루즈 인근의 해상전시장에서는 벡스코 실내 전시장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관람객이 무료로 요트를 탑승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로 10주기를 맞은 부산국제보트쇼는 우리나라 해양레저산업의 인지도와 기술 경쟁력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명실상부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일반 국민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콘텐츠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으니, 많이 오셔서 보시고 체험행사 참여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국제보트쇼는 누리집(www.boatshowbusan.com)을 통해 사전 등록 및 관람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사무국(☎ 051-740-860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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