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바다 ‘사랑海 쓰담海’ 캠페인 합동 실시
어촌어항공단-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바다 ‘사랑海 쓰담海’ 캠페인 합동 실시
  • 진현경 기자
  • 승인 2024.04.0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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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희생자 추념일 맞아 합동 해변정화 활동 등 ESG경영 실천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해변 정화 활동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해변 정화 활동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해양]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은 4일 제주 함덕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저감 및 환경보호 인식 개선을 위해 공공기관 합동 ‘사랑海 쓰담海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해 9월 시작된 '사랑海 쓰담海 캠페인'은 우리가 사랑하는 바다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를 가진다.

이번 캠페인은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4·3 유적지인 함덕해수욕장과 서우봉을 활동 장소로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해양 정화와 함께 제주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어촌의 생활 환경과 생태계를 위협하는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과 해양 안전사고 주의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켰다.

한편, 공단은 지난 한 해 동안 △먹는 물 기부 릴레이 동참 △자율봉사단 ESG워너비 창단 △제주 어촌지역 착한 교육 기부 △헌혈 릴레이 캠페인 동참 △사랑의 연탄 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지역사회 공헌 인정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2024년에도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위해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범수 공단 제주지사장은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공공기관이 한뜻으로 협력해 ESG 경영 실현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에 보탬이 되는 밀착형 활동 추진에 공단 제주지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 제주바다 '사랑海 쓰담海' 캠페인 참여자가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2024 제주바다 '사랑海 쓰담海' 캠페인 참여자들이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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