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과학관, "깨끗한 바다, 우리 손으로"
국립해양과학관, "깨끗한 바다, 우리 손으로"
  • 진현경 기자
  • 승인 2024.04.0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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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해양과학관 반려 해변(울진 후정해변) 해안 정화 활동 실시
작년 한 해만 4.5톤 가량 해양 쓰레기 수거 및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 사용
국립해양과학관 임직원·협력사 관계자들이 울진 후정해변에서 해양 환경 정화 활동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해양과학관 임직원·협력사 관계자들이 울진 후정해변에서 해양 환경 정화 활동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해양]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 이하 과학관)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2일 과학관 반려 해변인 울진 후정해변에서 해안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과학관은 지난해 5월 울진군 후정해변을 반려 해변으로 입양(선정)하고, 연 4회 정기적으로 해안정화 활동을 펼쳐 4.5톤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올해는 활동 빈도를 높이는 동시에 국제기구, 유관 기관과 협력해 해양 환경보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업사이클링한 손수건과 곡물 컵을 제작해 기념품으로 활용하고, 공공기관 최초로 해조류 부산물로 제작한 임직원 친환경 명함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위한 작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해안 환경 정화는 우리 일상 속 실천이 가능한 활동으로, 과학관 친환경 경영의 대표적 활동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꾸준한 관심을 두고, 국민에게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관은 5월 10일 ‘바다식목일’에 맞춰 바다 사막화 방지·해양쓰레기 저감 관련 사업 시행 등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국립해양과학관은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업사이클링한 손수건, 곡물 컵 등의 제품을 생산해 기념품으로 활용하고, 해조류 부산물로 만든 명함을 활용하는 등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립해양과학관은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업사이클링한 손수건, 곡물 컵 등의 제품을 생산해 기념품으로 활용하고, 해조류 부산물로 만든 명함을 활용하는 등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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