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전국 7개 양식수협 조합장들과 소통 포럼 개최
수과원, 전국 7개 양식수협 조합장들과 소통 포럼 개최
  • 진현경 기자
  • 승인 2024.03.2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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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이 전국 7개 양식수협 조합장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전국 7개 양식수협 조합장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현대해양]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이 지난 22일 경남 통영에서 전국 7개 양식수협 조합장들과 제9차 소통 포럼을 개최했다.

7개 양식수협장에는 지홍태 굴수하식수협장, 이성현 민물장어양식수협장, 김성훈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장, 추상근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장, 김홍곤 패류살포양식수협장, 김태형 멍게수하식수협장, 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협장이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양식 현장의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양식수협 조합장들과 2019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소통 포럼을 개최해 왔으며, 이를 통해 현안 연구를 발굴해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양식 현장에 도움을 준 사례로는 △양식 생물의 표준 사육 기준 마련 △굴 산란장 조성 사업 추진 △멍게 수확 및 선별 장치 개발 △굴에서 나는 특유의 비린내 제거 기술 개발 △굴, 넙치, 참돔, 조피볼락, 피조개 등 간편식 상품 개발 등이 있었다.


이번 소통 포럼에서는 양식 관련 최신 정책 동향, 국립수산과학원의 어류 육종 현황 등 주요 연구 성과와 연구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품종별 수협의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식수협조합장들은 △국립수산과학원 패류 연구팀 기능 강화 △낚시터 방류용 어류의 이식 승인 제도 개선 △자연재해 피해 기준의 세분화 검토 △멍게 갈변 현상 및 껍질 활용 방안 등의 연구를 요청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각 수협에서 요청하는 현안 연구를 강화해 현장과 정책에 필요한 과학적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지속적인 양식 수산물 생산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의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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