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차 해기사협회 정기총회, 34명 해기사 포상
제70차 해기사협회 정기총회, 34명 해기사 포상
  • 지승현 기자
  • 승인 2024.03.2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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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70주년 맞아 미래 관통하는 선원 정책 강구

[현대해양] 창립 70주년 한국해기사협회가 올해도 해기전승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해기사협회(회장 김종태, 이하 협회)는 20일 아스티호텔 부산역 2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7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감사패, 해양수산부장관상, 한국해운협회장상 등 업계 기관장상을 포상한 후 △2023년도 사업실적 및 활동 보고 △2023년도 감사보고서 채택 및 결산(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案) 심의 순으로 총회 의안이 상정돼 의결이 진행됐다.

포상에는 곽정주 IMS Korea 선장, 임병철 지마린서비스 기관장이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았고, 박용휴 SK해운 기관장, 서충석 팬오션 선장이 한국해운협회장상을, 황선호 새한선관 선장, 김기문 HOS 선장이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장상을, 김성환 대한해운 선장이 한국도선사협회장상을, 아울러 27명의 해기사가 한국해기사협회장상을 받았다.

김종태 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2023년도 주력사업으로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선원 일자리 혁신방안에 미래해기인력육성협의회가 29개 정책을 건의해 대다수 반영한 성과와 협회 정기간행물 '海바라기' 편집 사업 흑자 전환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올해 협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해기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선원 정책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여러 기관 단체를 아우르며 우리 해기사 사회에 닥친 문제점을 파악하고 혜안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밀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총회에 참석한 미래해기인력육성협의회 및 각 동창회, 관련 단체와의 폭넓은 협력을 바탕으로 △육·해상 해기직업 연계 직업경로개발프로그램(CDP)개발 △해기직을 매력화 △육·해상 해기사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해기전승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민석 해수부 선원정책과장,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 이태하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정책국장에게 협회 감사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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