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충청권수협조합장협의회(회장 문승국)가 지난 19일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만나 농어업 발전기금 확충 등을 통한 어업인 지원을 건의했다.
충청권수협조합장협의회 소속 8개 수협 조합장 중 문승국 태안남부수협 조합장 등 7개 수협 조합장과 김 지사는 19일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어업 경쟁력 강화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승국 태안남부수협 조합장 등은 농어업 발전기금 확충 등을 통한 어업인 지원 방안 강구를 건의했다. 수산물 생산과 유통에 대한 협력 방안, 수산물 소비촉진 마케팅 전략 및 다양한 어가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의견을 전했다.
조합장들의 건의와 의견에 김 지사는 “한정된 수산자원을 얻기 위한 분쟁과 갈등을 비롯해 어업인구와 어획량 감소 등 해결해야 할 복합적인 문제가 항시 존재하고 있다”며 “도는 수산인 여러분과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미래세대가 함께 하는 생동감 넘치는 어촌을 만들겠다”며 “수산자원 관리와 어항개발까지 종합적인 노력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충남도가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수산자원 △연근해어업 △양식업 △가공산업 △어항개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이날 “충남은 바다가 우리의 미래를 여는 도민 행복의 터전임을 명심하고,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날 김 지사는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 위한 정책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