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KMI, 국내 해양 정책 개발 모범 사례 만들어가
해진공-KMI, 국내 해양 정책 개발 모범 사례 만들어가
  • 지승현 기자
  • 승인 2024.03.2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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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산업 대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 대응 위한 협의체 구성
18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간 정책개발 협력회의를 개최한 후 참석자들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해양] 해양수산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 해양정책 발굴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18일 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 이하 KMI)과 '2024년 상반기 정책개발 협력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공사의 '2024년 주요 사업 추진계획 및 친환경·탈탄소 추진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KMI의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 물류망 최적화 방안 및 해운산업 녹색금융 활성화 방안' 그리고 '양 기관 간 실효적인 협력을 위한 연구과제 발굴 및 정보 교류 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공사의 사업과 연계된 노하우와 KMI가 그동안 축적한 연구성과 및 역량을 활용해 우리 해양산업이 급격한 대외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개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양 기간은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정책연구과제 발굴 △정보 및 자료(DB) 교환·공유 △협력방안 구체화를 위한 실무협의회 개최 등을 합의했다.

2022년 1월 공사와 KMI는 '해운산업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협력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해 친환경, 디지털 등 해운분야의 다양한 현안을 협력키로 한 바 있다. 

이날 김양수 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의 사업추진 역량과 KMI의 정책연구 역량이 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양 기관 간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우리나라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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