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완료' 완도 해양치유센터 재개장
'업그레이드 완료' 완도 해양치유센터 재개장
  • 진현경 기자
  • 승인 2024.03.2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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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양치유센터 딸라소(해수)풀 전경
완도 해양치유센터 딸라소(해수)풀 전경

[현대해양]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새 단장을 하고 20일 다시 문을 열었다.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유일 해양 치유 시설로 해수와 해조류, 머드 등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딸라소풀(해수탕, 딸라소는 고대 그리스어로 바닷물을 뜻함), 명상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 머드·스톤 테라피 등 16개의 테라피 시설을 갖췄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이후 100일 만에 1만 8천여 명이 다녀간 ‘힐링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완도군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센터 휴관 기간을 갖고 해조류 활용 테라피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스팀 샤워장에 개별 욕조를 설치해 미역, 다시마 원물을 넣은 물에 입욕하는 ‘해조류 스파 테라피’는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치유 프로그램이다. 
또한 기존의 컬러테라피에 100% 완도산 천연 다시마가 들어가 있는 마스크팩까지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으며, 인기가 많은 스톤 테라피실을 1개 더 늘렸다.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3인 이상 가족이 방문할 시(증빙서류 제시) 전체 프로그램 이용료를 20% 할인하며,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열리는 4월 한 달 동안 청산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여객선 승선권을 제시하면 평일에 한해 1층 프로그램을 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따뜻한 봄을 맞아 완도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건강도 챙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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