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회, 정기총회서 올해 20개 사업계획 확정
한국수산회, 정기총회서 올해 20개 사업계획 확정
  • 진현경 기자
  • 승인 2024.03.1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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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 성공적 개최 등 중점 추진
한국수산회가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올해 사업 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한국수산회가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올해 사업 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현대해양] 한국수산회(회장 정영훈)는 1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주요사업 결산보고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일부 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임 임원선출도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올해 주요 추진사업으로 △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 인터넷수산시장(피쉬세일) 등 3개 자체사업 △ 한·중·일 민간어업협력사업,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 수산물이력제 지원사업,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 사업 등 15개 정부위탁사업 △ 수산정책포럼 등 2개 수산정책연구 사업 등 총 20개 사업을 확정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체사업인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주제: Blue Food Tech; Innovation & Challenge of K-Seafood)’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국수산회의 대표적 상징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지난해 재개된 한·중·일 수산 단체 간의 대면 민간어업 외교활동도 올해는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에서 열리는 올해 3국 간 회의에서는 지난해 우리측이 제안한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업 영향 및 대책’에 대해 3국 전문가들의 토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안전성 강화 및 소비촉진을 위한 수산물이력제 지원사업과 수산물 상생할인사업도 올해 중점사업이다.

총회에서는 홍중표 전국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前회장 등 9명의 임원이 오는 31일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후임으로 문승국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연합회 회장 등 9명의 임원이 새로 선임됐다.

한편 한국수산회는 ‘자체사옥 확보계획’을 마련해 자금확보 및 입지선정 등 사옥확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겠다고 보고했다.

정영훈 한국수산회장은 “5월 15일부터 3일간 열리는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올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민간어업 외교활동을 중점 추진하겠다”며 “수산물 수출 및 소비촉진 사업 등 정부위탁사업도 충실히 이행하여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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