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 메카로 도약하는 ‘보성군', 율포 해양복합센터 착공식 개최
해양레저 메카로 도약하는 ‘보성군', 율포 해양복합센터 착공식 개최
  • 진현경 기자
  • 승인 2024.03.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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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서핑·스킨스쿠버풀 등 시설 예정
보성 해양복합센터 건립을 위해 13일 첫 삽을 떴다. 사진은 전라남도.
'율포 해양복합센터' 착공식이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13일 열렸다.

[현대해양] 전남 보성군 ‘율포 해양복합센터’ 착공식이 13일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열렸다.

해양수산부는 해양문화 증진과 신산업 지원을 위해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립해양박물관(부산), 완도해양치유센터 등의 해양문화·관광 시설을 건립·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총 27개의 해양시설 건립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이번 '율포 해양복합센터' 또한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 중이다.

지난 2019년 공모 사업에 선정된 보성군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48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해양복합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다이빙, 서핑 등 다양한 해양레저활동을 지원하며, 전국 최대 규모의 스킨스쿠버풀(41.5m)을 비롯해 다이빙 라운지, 인피니티풀, 유아풀, 생존수영장, 실내 서핑 시설 등을 갖춰 계절에 관계없이 해양 레저를 즐기는 명소로 조성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성군은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해양레저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전남과 대한민국의 해양레저 발전에 새로운 동력이 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착공식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강정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김철우 보성군수 등이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참여 외빈들의 축사, 건설사의 안전시공선서, 보성 군립국악단 공연과 시삽 행사 등이 진행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착공식에서 “보성군의 해양레저관광 거점단지가 해양생태관광 1번지로 우뚝 서 글로벌 전남 관광의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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