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수협, 2024년 풍어기원제 개최
성산포수협, 2024년 풍어기원제 개최
  • 진현경 기자
  • 승인 2024.03.1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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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포수협이 2024 풍어기원제를 개최했다. 이 날 풍어기원제 행사는 1부 제례 행사·2부 심방굿 무속 행사로 진행됐다.
성산포수협이 2024 풍어기원제를 개최했다. 이 날 풍어기원제 행사는 1부 제례 행사·2부 심방굿 무속 행사로 진행됐다.

[현대해양] 성산포수협(조합장 고관범)은 지난 8일 성산포수협 위판장에서 어업인과 현기종·양홍식 도의원 및 언론사, 각 유관기관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풍어기원제를 개최했다.
풍어기원제는 험난한 파도를 뚫고 조업에 전력하는 어선어업인의 풍어 만선과 테왁에 의존하여 물질하는 해녀어업인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행사다. 
풍어기원제 행사는 1부·2부 나눠 진행했으며 1부는 제례 행사, 2부는 심방굿 무속 행사를 진행했다. 

1부 제례 행사 제관으로 초헌관에 고관범 조합장, 아헌관에 정성조 어촌계장협의회장, 종헌관에 지경복 성산포어선주협회부회장이 집전했고,  2부 행사로 인류무형문화재인 이승순 심방이 제주 전통 무속 행사인 심방굿을 주관해 어업인들의 풍어 만선 및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또한, 이날 축하 쌀 화환으로 들어온 10kg 쌀 80여 포대는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돕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성산읍사무소에 기탁했다.
고관범 조합장은 "어업인분들께 갑진년 새해 청룡의 기운을 가득 담아 풍어 만선 및 무사 안녕을 기원한다”며, 특히 “어선주님들께 사고 발생시 위험부담이 큰 어선 전복 사고와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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