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한국해양연수원이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영어교육, 시설 유지보수 지원, 체험 활동 지원 등 지역 아동·청소년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주목 받고 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 이하 연수원)은 영도구 지역아동센터 ‘파랑새아이들집’ 아동 및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해양진로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수원이 지난달 16일 지역아동센터 ‘옹달샘’ 내 아동 등 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양진로 체험행사에 이어 두 번째다. 봄 방학 기간을 활용해 ‘파랑새아이들집’ 아동들에게 해양진로 체험기회와 해양 인재로의 동기를 부여했다.

연수원은 기관이 보유한 역량 및 실습교육 장비를 적극 활용해 △해양분야 진로상담 △안전교육 △선박모의조종 시뮬레이터 체험 △주 기관 실습 교육장 견학 등 해양진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바다를 사랑하고 미래를 꿈꾸는 해양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연수원은 많은 아동들과 청소년들이 해양수산 전문 직업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양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승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