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해 동서대 교수, 제4대 국립해양박물관장에 임명
김종해 동서대 교수, 제4대 국립해양박물관장에 임명
  • 지승현 기자
  • 승인 2024.03.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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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 관장

[현대해양] 국립해양박물관장에 해양문화 확산의 적임자가 내정됐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4일 국립해양박물관 제4대 관장에 김종해 동서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 

김종해 신임 관장은 제23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부산광역시 문화예술과, 문화관광국장, 정책기획실장, 행정부시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문화 인프라 확충에 힘써 왔다.

최근에는 동서대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바다와 해양, 항만에 관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항만과 해양물류의 변천을 담은 ‘항만도시이야기’를 교양과목으로 개설하는 등 해양문화를 알려 국립해양박물관의 위상 강화와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 받았다. 

2012년에 개관해 올해로 12년째를 맞고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에 부임한 김종해 신임 관장은 “천만 관람객 시대를 맞이한 국립해양박물관이 국민과 함께 미래의 바다를 열어가며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숙 단계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관장은 대구고등학교, 영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경성대학교 공공정책학 박사를 취득했다. 그의 임기는 2024년 3월 4일부터 2027년 3월 3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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