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올해 27개 해양시설 건립사업 추진
해수부, 올해 27개 해양시설 건립사업 추진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4.03.1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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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문화 다변화 충족 위한 다양한 해양시설
미래해양과학관 디지털아쿠아리움 잠수함 내부 조감도
미래해양과학관 디지털아쿠아리움 잠수함 내부 조감도

[현대해양]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30일 올해 총 27개(계속사업 22개소와 신규사업 5개소) 해양시설 건립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그간 해양문화 증진과 신산업 지원을 위한 국립해양박물관(부산), 국립해양과학관(울진), 완도해양치유센터 등의 해양문화·관광 시설을 건립·지원해 왔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문화의 휴양적, 환경적, 산업적 가치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해양문화 다변화 등을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해양시설을 적극적으로 건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민과 지역이 필요로 하는 해양시설을 건립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해수부가 올해 추진하는 해양시설 건립 사업 중 계속사업은 22개소로 다음과 같다.

해양문화 2개소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미래해양과학관, 해양관광 14개소 △마리나항만(울진 후포/창원 진해명동/여수 웅천) △마리나 비즈센터(부산/통영) △해양레저관광거점(군산/제주/강원 고성/전남 보성/경기 시흥) △해양치유센터(완도, 고성, 태안, 울진), 해양바이오인증 4개소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충남 서천)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충남 서천) △해조류 활성소재 인증생산시설(전남 완도) △해양바이오 메디컬 실증연구센터(경북 포항), △산학연협력센터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현재 임원진을 구성하고 있는 단계로 올해 개관을 앞두고 있고, 청주의 미래해양과학관 역시 순조롭게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2025년 개관을 목표로 두고 있다.

또한, 해양치유센터는 현재 완도는 정식개관이 완료됐으며, 고성, 태안, 울진은 2025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양바이오인증은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중부·서남부·동부 지역별 산업생태계 특성을 반영해 권역별 해양바이오 특성화 거점을 조성하겠다는 목적이다. 충남 서천의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는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북 포항의 해양바이오 메디컬 실증연구센터는 202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추진되는 신규사업 5개소는 다음과 같다.

△해양치유센터(제주) △해양레포츠실내교육센터(양양) △마린펠로이드바이오소재 산업화플랫폼(울진) △해양바이오소재 대량생산플랜트(서천) △해조류바이오 스마트팩토리(완도)

제주해양치유센터는 서귀포시 성산읍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500㎡ 규모로 신축 예정으로, 국비 240억 원과 지방비 240억 원 등 총 480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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