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전 환동해지역본부장,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취임
김남일 전 환동해지역본부장,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취임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4.02.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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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 해양관광 새 전기 마련
김남일(사진 오른쪽) 경북문화관광공사 신임 사장이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김남일(사진 오른쪽) 경북문화관광공사 신임 사장이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현대해양]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김남일 전 경북 환동해지역본부장이 지난 28일 취임했다. 사장 임기는 2027227일까지 3년이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개최된 경상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28일 사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30여 년간 중앙과 경북도에서 문화관광체육, 환경해양산림, 경제통상, 투자유치 등 다양한 공직 경험을 가진 김남일 사장이 미래 경북도의 새로운 문화관광 가치 창조라는 중대한 과제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해 낙점됐다고.

특히 주변에서는 해양, 수산, 관광문화에 조예가 깊은 김 사장의 취임으로 경북의 해양관광에 새로운 전기(轉機)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신임 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공직생활의 경험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열린경영과 청렴경영이라는 기치 아래 임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소통하며 공사를 이끌어 나가겠다, “특히 2025년 창립 50주년을 대비해 경북의 인문산수(人文山水)를 연계하는 새로운 문화관광 전략을 수립해 미래 경북 문화관광의 새로운 50년을 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누구나 찾아오고, 가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문화관광 경쟁력이 핵심이다, “신공항 시대를 맞아 우리 경북이 보유한 천혜의 문화관광 자원과 다양한 스토리를 전 세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김남일 사장은 1967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경북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1989년 행정고시(33)를 통해 공직에 입문, 공보처를 첫 시작으로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환경해양산림국장, 환동해지역본부장, 경주시 부시장, 포항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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