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위기를 예술에 담다... 기후변화 해양미술 서영상 개인전
환경 위기를 예술에 담다... 기후변화 해양미술 서영상 개인전
  • 유승완 기자
  • 승인 2024.02.2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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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에서 29일까지 부산 광안리 수영생활문화센터 '바다갤러리'에서 개최
서영상 작가 작품 소개
서영상 작가 작품 소개

[현대해양] 환경위기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전시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기후변화 해양미술 서영상 개인전>은 유화작품 28점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생태계의 부작용과 해양생물의 반응 등을 그림으로 표현한 개인전이다.

기후변화는 어업과 양식업, 해양관광 등 수산을 비롯한 해양산업에 큰 위협이 되는 심각한 문제다. <해파리의 예언>, <태풍>, <지구의 현재와 미래>, <수온의 연직변화>, <물고기의 눈물>, <일각고래의 고립>, <파도의 음률이 깨어지고>, <우주로 가는 거북이>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작품들은 시인이자 해양학자인 서영상의 예술적인 표현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환경의 위기를 강조하고 있다. 서 작가는 우리 세대가 마지막으로 기후변화로부터 지구환경을 보존하고 회복할 수 있는 기회와 책임을 지고 있음을 예술을 통해 알리고 있다. 

기후변화 해양미술 서영상 개인전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광안리 수영생활문화센터 2층 바다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과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공개되는 해양미술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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