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양산업협회 신임 회장에 김영규 전 한국수산회장 선출
한국원양산업협회 신임 회장에 김영규 전 한국수산회장 선출
  • 유승완 기자
  • 승인 2024.02.2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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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산업의 재도약 위해 총력
한국원양산업협회를 이끌어갈 새 수장으로 김영규 회장이 선출됐다
한국원양산업협회를 이끌어갈 새 수장으로 김영규 회장이 선출됐다

[현대해양] 김영규 전 한국수산회장이 원양산업협회를 이끌어갈 새 수장으로 선출됐다.

특수법인 한국원양산업협회(KOFA)2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제9대 원양산업협회장에 김영규 회장을 선임했다.

김영규 신임 회장은 김영규 신임 회장은 경남 양산출신으로 부경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고, 국립수산과학원장, 수협중앙회 감사위원장, 한국원양산업협회 해외수산협력원장, 한국수산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한국원양산업협회의 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저에게 맡겨주신 회원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정부의 정책자금과 세제 지원, 국제협상, 연안 국가의 ODA 추진 등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지만 원양산업의 재도약과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연안국들과 새로운 어업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국제기구에서 쿼터 확보, 그리고 사업의 다각화, 현지화 등 합심해서 노력한다면 원양산업의 미래는 밝고 안정적인 발전을 이루어 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임기가 만료되는 이형균 이사(경영지원본부장)와 이성재 이사(부산지부장)를 재선임했다. 임원 임기는 2년이다.

이외에도 협회는 이날 2023년도 주요 업무를 보고하고 2024년도 예산안 심의를 의결했다. 2024년도 중점 사업계획으로는 원양어선 안전 펀드를 통한 생산·안전·복지의 강화, 노사협력을 통한 선원 수급 안정화 및 국제이슈 대응, 교육지원 및 제도개선, 연구 협의 등이 논의됐다.

협회는 수산자원의 안정적 확보·관리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재고하고 원양산업 홍보를 통해 국민에게 원양산업의 역할 및 중요성 홍보를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회는 2018년부터 6년간(6~8) 협회를 이끌어온 윤명길 6대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와 공을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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