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제주대, 대학원 과정에 ‘해양수산정책’ 과목 첫 개설
KMI-제주대, 대학원 과정에 ‘해양수산정책’ 과목 첫 개설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4.02.1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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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인재양성 모델로 발전 기대
14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제주대학교가 대학원 과정에 ‘해양수산정책’ 과목 개설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두 번째가 김종덕 KMI 원장, 세 번째가 김일환 제주대 총장, 네 번째는 이호원 제주대 대학원장.
14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제주대학교가 대학원 과정에 ‘해양수산정책’ 과목 개설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두 번째가 김종덕 KMI 원장, 세 번째가 김일환 제주대 총장, 네 번째는 이호원 제주대 대학원장.

[현대해양]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14일 제주대학교에서 대학원 과정 내에 해양수산정책과목 개설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국책연구기관과 국립대학교 간에 해양수산정책에 대한 과목이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 체결한 약정서는 해양수산정책 과목의 원활한 운영과 협의 지원 분야별 전문가를 대상으로 강의진 구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두 기관은 해양수산정책과목을 금년도 1학기에 대학원 시범과목으로 개설하고 2025년부터는 정식과목으로 개설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MI와 제주대는 20226월 해양수산 분야 교육·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약정은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이날 약정식에 참석한 이호원 제주대 대학원장은 우리 대학 대학원생들이 국책연구기관의 전문연구진으로부터 살아있는 해양수산정책에 대해 강의를 듣는 것은 학생들의 진로와 미래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약정을 계기로 두 기관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희망하고, 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덕 KMI 원장은 본 약정을 통해 국립대학교에서 처음으로 제주대학교에 해양수산정책과목이 개설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제주대학교 학생들에게 해양수산 분야를 상세하게 소개해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제주지역 해양수산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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