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어패류 섭취로 2050 탄소중립...aT, 먹거리 분야 '넷제로(Net-Zero)' 실현 당부
해조류·어패류 섭취로 2050 탄소중립...aT, 먹거리 분야 '넷제로(Net-Zero)' 실현 당부
  • 유승완 기자
  • 승인 2024.01.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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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위 우리 식생활 습관으로도 지구온난화를 저지할 수 있어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사)한국식생활교육학회 김정현 회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공사가 추진 중인 저탄소 식생활 확산 실현에 함께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사)한국식생활교육학회 김정현 회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공사가 추진 중인 저탄소 식생활 확산 실현에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현대해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사)한국식생활교육학회 김정현 회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지속가능한 식생활과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공사가 추진 중인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동참해 먹거리 분야 넷제로(Net-Zero) 실현에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넷제로(Net-Zero) 실현이란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온실가스의 배출량(+)과 흡수량(-)을 동일하게 만들어 순(Net) 배출량을 '0' 에 수렴하게 만드는 것을 뜻한다. 이는 '탄소중립 실현'과도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데, 1997년 채택된 교토의정서(Kyoto Protocol)에서 삭감 대상으로 지정한 6대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을 줄이는 것을 뜻한다. 넷제로(Net-Zero)는 산림조성을 통해 탄소를 흡수하거나 탄소 포집 등의 방법으로 실현할 수도 있지만, 우리 생활에서 가장 가까운 실천 방법은 저탄소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다. 

저탄소 식생활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 소비와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섭취 활성화 △유통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로컬푸드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일상생활 속 실천방안이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aT는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6개국 63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바른 식생활은 우리의 건강과 환경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교육하는데 함께 앞장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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