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 서울 홍제동지점, 5개월 만에 수신 600억 원 돌파
서귀포수협 서울 홍제동지점, 5개월 만에 수신 600억 원 돌파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4.01.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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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점포 성공신화 이어가
서귀포수협 김민철 본부장(사진 가운데)과 홍제동지점 직원들.
서귀포수협 김민철 본부장(사진 가운데)과 홍제동지점 직원들.

[현대해양]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 홍제동지점(본부장 김민철)이 개점 90여 일 만에 예금 실적 500억 원을 달성했다.

서귀포수협에 따르면 이 수협 홍제동지점은 지난해 8월 14일 개점 후 100일이 채 되기 전인 11월 20일, ‘예금 500억 원’이라는 쾌거를 이뤘고, 이어 약 한 달 뒤인 12월 26일에는 ‘예금 600억 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어려운 금융환경에서 이뤄낸 결과라 평가가 남다르다는 것.

서귀포수협 홍제동지점은 서귀포수협의 수도권 2호점으로 서울 서대문구 홍제역 인근을 중심으로 대규모 상권과 연결돼 있고, 주거 및 업무 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금융점포 입지로 손색없다는 평가다. 여기에 개포동지점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가 더해지면서 지점 운영에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성과를 이끈 서귀포수협 김미자 조합장은 “홍제동지점 김민철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지역밀착 성공유형을 베이스로 수도권 지역의 또 다른 성공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신뢰를 주는 상호금융 영업점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다져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홍제동지점을 이끌고 있는 김민철 본부장은 “상호금융지점으로서 예금보호 한도가 5,000만 원이라 그 이상은 규모가 작은 상호금융을 찾는 고객님들이 적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전 직원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를 잘 가꾸고, 이어가고자 한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는 지점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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