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기반 선박 교육 훈련 프로그램' 공동 개발 MOU 체결
'XR기반 선박 교육 훈련 프로그램' 공동 개발 MOU 체결
  • 지승현 기자
  • 승인 2024.01.1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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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마린솔루션 등 4개 업체 참여해 콘텐츠 개발
지난 5일 업무 협약식에서 각 사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해양]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기반 선박 시운전 및 고도화된 선박 교육 콘텐츠가 실제 선박 훈련용으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HD한국조선해양(대표 정기선), HD현대중공업(대표 이상균), HD현대마린솔루션(대표 이기동)과 지난 5일 울산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의 통합디지털융합센터에서 'XR기반 선박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본 양해각서 목적은 실제 선박을 360도 촬영한 영상 및 3D CAD(캐드) 모델을 기반으로 선박 가상현실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선박 시운전 컨텐츠 개발 및 선원 교육훈련 서비스를 고도화 하기 위함이다. 

이에 HD한국조선해양은 자사의 디지털트윈 솔루션인 ‘HiDTS’를 KR의 선박 친숙화 교육훈련 플랫폼인 ‘KR-Real 360’과 연계해 HD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한층 고도화된 선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 선원 훈련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병훈 HD한국조선해양 디지털연구랩 부문장은 ”이번 공동 개발로 제공될 현장감 있는 선박 교육훈련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은 선박의 디지털화 및 탈탄소화 등 선내 운영 시스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 활용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김대헌 KR 연구본부장은 “KR의 XR 기술 역량과 HD현대그룹의 선박 설계, 검증 역량을 바탕으로 조선소 및 선사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며, “각 사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들이 현장에서 발 빠르게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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