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해수부 장관 수협중앙회 찾아 수산현안 논의
강도형 해수부 장관 수협중앙회 찾아 수산현안 논의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4.01.0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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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조합장 등과 간담회
강도형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새해 첫 공식 방문지로 수협중앙회를 찾았다.
강도형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새해 첫 공식 방문지로 수협중앙회를 찾았다.

[현대해양] 강도형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새해 첫 공식 방문지로 수협중앙회를 찾았다.

강 장관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4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데 이어 수협중앙회를 방문해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수협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촌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지난 2일 강도형 장관은 취임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 가운데, 가장 먼저 어업인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제시한 바 있다. 특히, 기후변화로 어장지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후 대응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수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규제 혁신과 양식업 육성 방안도 약속했다. 어업인과 수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수협중앙회를 방문한 강 장관은 어선안전조업 본부 상황실에서 조업 중인 어업인과 무선교신을 통해 조업상황을 살피면서 난방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 등 겨울철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강 장관은 수협중앙회장, 수협은행장 등 수협 관계자들과 어촌과 수산업 관련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수협이 어촌과 수산업의 구심점이 되어 줄 것을 주문하면서 “수산자원 감소와 경영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수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강 장관과 일정을 함께 수행하며, 어려운 어업인과 수산업 상황을 설명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노 회장은 수협중앙회를 방문한 강 장관에게 “현재까지도 기후변화 및 바다개발로 인한 어족자원 고갈 위기, 어가 감소로 인한 어촌소멸의 위기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대한민국 수산업이 지속 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해 달라”고 말했다.

4일 강도형 해수부 장관이 수협중앙회를 방문해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수협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촌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4일 강도형 해수부 장관이 수협중앙회를 방문해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수협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촌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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