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초매식 열고 ‘풍어·무재해’ 기원
부산공동어시장, 초매식 열고 ‘풍어·무재해’ 기원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4.01.0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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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현대화사업 착공 목표
2일 국내 최대 산지 수산물 도매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에서 풍어와 무재해를 기원하는 초매식이 열렸다. 사진_부산시 제공
2일 국내 최대 산지 수산물 도매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에서 풍어와 무재해를 기원하는 2024년 초매식이 열렸다. 사진_부산시 제공

[현대해양] 국내 최대 산지 수산물 도매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초매식이 열렸다.

초매식은 새해 첫 경매를 기념하고 출어선의 안전과 만선을 기원하는 행사로, 2일 오전 6시 새해 첫 경매를 알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개회사와 축사, 참석내빈들의 시범 경매와 풍어를 기원하는 고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부산공동어시장 지분을 갖고 있는 수협 조합장, 박극제 부산공동어시장 사장 등 부산지역 수산 관련 단체장, 수산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부산공동어시장을 위판·체험관광·물류 자동화를 두루 갖춘 최첨단 위판장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자갈치 아지매시장 2단계 사업도 올해 준공되는 만큼, 이 일대가 세계적(글로벌)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부산을 수산업 전진기지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올 상반기에 현대화사업 착공 목표를 세우고 있는 공동어시장 박극제 사장은 자동 선어 선별기 시범 운영 등으로 위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공동어시장은 2023년 위판량 152,000톤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위판량 16만 톤에 위판액 3,000억을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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