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본질을 성찰하고, 기초를 다져가는 일은 성공의 모범답안입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바쁘게 돌아가는 시민의 일상에서부터 국운이 걸린 정치 담론을 이끄는 이들에 이르기까지 승부욕에 넘치는 경쟁과 싸움이 넘쳐납니다. 본질과 정의, 신의보다는 이익과 승리를 위한 편당과 투쟁의 경합장이 도처에 난무합니다. 아름다운 패배와 본질을 추구하는 집단지성이 그리워집니다.
이주홍문학관을 중심으로 한 (사)이주홍기념사업회는 법인의 존재 이유와 향파 이주홍 정신의 본질을 성찰하고, 천천히, 그러나 힘차게, 바른길로 항해하는 청룡의 모습으로 변신하고자 합니다. 본질을 성찰하는 아름다운 집단지성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주홍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합니다. 
바다라는 공유공간의 다양한 가치를 융합하는 청색해양경제의 기반을 다져가는 <현대해양>과 함께 본질을 성찰하고 바른길로 항해하고자 합니다. 표층바다의 경쟁과 싸움, 일희일비와 관계없이, 천천히 반응하면서 바다의 본질을 지켜가는 깊은 바다처럼 당당한 무진년의 일상을 기대합니다. 어촌의 다양성과 공유의 바다가 만드는 새로운 가치, 기회의 바다가 드러나기 시작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