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해양수산가족 여러분!
계묘년의 막을 내리고, 이제 갑진년의 용의 기운을 받아 새로운 출발을 하시는 모든 분들께 고마움과 감사의 뜻을 담아 인사를 전합니다. 희망과 도전이 교차하는 시대의 변곡점에서, 가뭄과 홍수를 비롯하여 역사상 최대의 해수면의 온도가 나타나는 등 지난해에도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많은 것을 이룬 해양수산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지난해 부산시와 함께 추진한 해상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미래 해양도시의 모델을 제시하며, MOU 체결과 국제세미나는 해양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한 것이며, 이는 단순히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큰 도약을 의미합니다. 또한,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를 주축으로 한 탄소저감, 친환경 해양에너지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포럼과 기후변화대응 기획세션등은 우리의 연구와 노력이 단순한 차원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다양한 계층의 공감대 형성에 노력했습니다.
이제, 우리 앞에 놓인 기후 위기는 인류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경고합니다. 탄소시계는 7년 남짓이라고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알아차리고 지켜보는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해양과학기술협의회 1만여명의 회원들은 해양지킴이가 되어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세계를 선물하기 위한 노력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갑진년 새해에도, 해양수산가족 여러분들은 매 순간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 나가시리라 믿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