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해양대, 한국대학평가원 '인증' 대학으로 평가
국립목포해양대, 한국대학평가원 '인증' 대학으로 평가
  • 지승현 기자
  • 승인 2024.01.0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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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기관평가인증 3주기(2021~2025), 대학 교육 질 개선 및 대학의 지속 가능성 확보
국립목포해양대 전경
국립목포해양대 전경

[현대해양] 국립목포해양대가 2023년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에서 '인증' 대학으로 평가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은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2023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증패(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고등교육법」 제11조의2 및 「고등교육기관의 자체평가에 관한 규칙」에 의거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판정하고 그 결과를 사회에 공시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대학 판정 기준은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 및 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평가영역을 모두 충족해야 하고, 기본교육여건을 일정 수준 이상 갖추고 대학교육 및 운영 전반에서 인증 기준을 만족한 대학이다. 평가결과에서 '인증' 외 '조건부인증', '인증유예', '불인증' 유형이 있다. 

2023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총 56개 신청 대학 중 49개 대학 ‘인증’, 5개 대학 ‘조건부인증’, 각 1개 대학이 ‘인증유예’ 및 ‘불인증’ 을 받았다. '인증' 대학은 5년간 인증이 유효되게 된다.

국립목포해양대는 체계적인 교육이념·교육목적·교육목표 및 GPS형 인재상 제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학생 학습 성과관리 및 운영 체계를 갖췄으며, 해양 분야에 특성화된 대학으로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특히, 대학 특성화에 적합한 최첨단 실습선 확보로 친환경 교육 안전 시스템 구축과 마린시뮬레이터 실험·실습실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학생 중심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해양 분야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목포가톨릭대학교와 공동 비교과 과정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있으며, 창원대 등 전국 6개권역 10개 대학과 클라우드형 비교과 컨소시엄의 주관대학으로 큰 성과를 냈었다. 목포 구도심 리빙랩, 해양레포츠 바다야 놀자 등 국립목포해양대만의 해양특성화 맞춤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역 현안 문제 해결 등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이번 '인증'으로 인해 정부의 일반재정지원 대상 대학의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 총장은 “이번 3주기 인증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지속적인 대학 경영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3주기 대학기관평가 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대학 경쟁력 향상과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1주기(2011~2015년), 2주기(2016~2020년)에는 대학교육에 대한 질보장을 통해 사회적 책무와 국제적 통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고, 3주기(2021~2025년)에는 대학 교육의 질개선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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