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 접수 오는 8일까지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 접수 오는 8일까지
  • 지승현 기자
  • 승인 2024.01.0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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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친환경 설비 관련 자금 대출 시 이자 비용 2%내 지원
이차보전 및 특별보증 구조도
이차보전 및 특별보증 구조도

[현대해양] 2024년 상반기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사업 접수가 시작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인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이하 ‘이차보전사업’)'의 2024년 상반기 사업 공고를 냈다.

이번 사업의 접수 기간은 오는 8일까지며, 선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친환경 설비 관련 자금 대출 시 정부로부터 대출 이자비용 일부(2% 이내)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공사는 이차보전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설비 개량 특별보증사업(이하 ‘특별보증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선사는 공사가 제공하는 특별보증을 통해 5개 협약 은행(한국산업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으로부터 친환경 설비 설치 자금의 최대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 부담 없이 선박의 친환경 설비 설치가 가능하다.

이차보전사업 및 특별보증사업의 지원 대상 설비는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에 따라 오는 9월까지 모든 국제 항해 선박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선박평형수처리설비(BWTS, 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를 비롯해 황산화물배출저감설비(스크러버), 수전장치(AMP, Alternative Maritime Power), 에너지효율개선장치(ESD, Energy Saving Device) 등이다. 

공사는 2019년 4월부터 2023년 말까지 총 45개 선사 284대(약 5,612억원 보증 규모)의 친환경 설비에 대해 특별보증을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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