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수협 NEWS
2009년 7월 수협 NEWS
  • 현대해양
  • 승인 2009.07.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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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임직원 속초에서 현장경영 실시 

수협 임직원들이 현장 경영에 나섰다. 지난달 20일 새벽, 이종구 수협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은 강원도 속초 동명항에서 수산업 실태 파악을 위해 현장 경영 행사를 가졌다.
이 날 임직원들은 직접 정치망 어선을 타고 어업인과 함께 조업활동을 하고, 위판장에서는 산오징어 상차, 꽁치그물 꽁치분리작업, 위판장 활어운반 작업 등을 했다.
이 회장은 현장 어업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저도 30년 넘게 수산업에 종사한 어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새벽바다를 지키시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우리나라 수산업을 지탱하는 근간이자 희망입니다.”라고 말했다.

제주해녀 초청 위문행사 개최

수협중앙회(회장 이종구)는 지난달 9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김우남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지역 80세 이상 해녀 90여 명을 초청해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종구 수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거센 파도에 몸을 맡기며 제주 바다를 지켜 오신 어르신 여러분들이야말로 수산업의 산 증인이자 애국자”라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수협은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이날 참석한 해녀들에게 고령 해녀에게 적합하게 특수 제작된 물안경을 구입할 수 있는 교환권을 지급해 호응을 얻었다

‘바다회상’ 수산물 외식사업 블루오션 창출

지난 1월5일 개점한 수협 바다회상 잠실점이 활발한 매출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수협의 외식사업 발전 가능성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협이 추진해 온 활어회 고급화 전략에 따라 개점한 바다회상 잠실점은 인근의 거대 유통업체가 입주하는 등 급격한 상권변화 속에도 매출이 늘어나 주목을 끈다.
수협 바다마트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기존의 할인매장을 과감히 폐쇄하고 회센터는 두 배 이상 면적을 늘리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과감한 전략을 구사해 얻은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히며 “기존의 회센터와 차별화된 고급스런 점포를 선보이며 소비자 호응을 얻는데 성공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제철 수산물을 산지로부터 직접 공급하여 고객들이 안심하고 활어회를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무엇보다 큰 경쟁력으로 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어영일 바다회상 잠실점장은 “본부에 입점한 잠실점은 수협중앙회의 외식사업 서비스 수준을 보여주는 대표 점포라는 점에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맛과 서비스라는 기본에 충실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올리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거제수협 풍어제 개최

올 한해 어업인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가 지난달 13일 오전 10시 30분 거제시 장승포동 장승포위(공)판장 및 해상에서 개최됐다.
풍어제에는 성충구 거제수협장, 김한겸 거제시장, 거제수협 임원 및 대의원, 어촌계장 어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풍어제는 풍물패의 대동놀이 한마당으로 흥을 돋우었으며 장승포 항내에서는 풍어를 기원하는 어선들의 퍼레이드와 선상농악이 한바탕 울려퍼졌다.

동해지역수협 치어 어획 금지 캠폐인 전개

강원 동해안에서 다 자리지 못한 치어들의 어획이 계속되자 수협에서 줄자까지 동원해 계도 중이다.
동해수협 따르면 이채낚기와 정치망에서 잡은 오징어들이 어른 손바닥 보다 작은 것들이 많이 잡히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수협은 자를 이용해 일일이 크기를 재 기준 미달은 위판을 하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어린고기도 함께 어획되고 있다.
특히, 대구의 경우 수산자원보호령에 30㎝미만은 잡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재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수협 관계자는 “선주들에게 협조공문을 보낸 상태다. 그물에 걸려 올라온 치어들은 그 자리에서 바다로 보내 자체적으로 선별해 들어오게끔 계도를 하고 있다”며 “어쩌다 그 어류에 섞여 들어오면 위판을 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선별해 바다에 다시 보낸다”고 밝혔다.

목포수협 전체 조합원에 ‘최초 출자배당’

전남 목포수협이 조합원 2천859명에게 조합역사상 최초로 현금출자배당을 하고 7년만에 부실우려 조합에서 해제됐다.
목포수협은 지난달 18일 “수협중앙회의 구조개선 감독 기관인 ´기금 관리위원회´의 부실우려 조합 지정에서 해제됐고 부실조합 경영정상화 약정(MOU)에서 지난 10일 졸업했다”고 밝혔다.
목포수협 관계자에 따르면 미처리 결손금 145억 전액을 정리하고 약 10억 원의 흑자가 발생해 전체 조합원 출자금 48억 원의 10%인 4억 8천여만원을 조합원에게 출자 배당했다.

목포수협은 이런 경영정상화의 요인으로 기구감축과 고정자산의 처분, 수익성있는 신규사업 투자, 불건전채권의 감축등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목포수협 김상현 조합장은 "조합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해준 조합원과 직원에게 감사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조합의 수익과 조합원의 소득증대만을 위해 힘을 기울려 매년 법정 최고율의 출자배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불법선거운동 혐의 영광수협장 구속

서해지방 해양경찰청 광역수사팀은 지난 3월 9일 치러진 영광군 수협장 선거와 관련, 금품을 제공하는 등 불법선거 운동을 한 혐의(수협조합법위반)로 조합장 김모(4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또 김씨를 당선시키고자 조합원들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신모(53)씨 등 12명을 불구속했다.
해경에 따르면 김 조합장은 선거 과정에서 조합원 김모씨 등 2명에게 100만원을, 신씨 등 2명은 김 조합장 지지를 부탁하며 조합원 10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술과 음식을 각각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또 수백만 원을 받은 혐의로 모 어촌계장에 대해서도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거제특산물 '대구' 집산지 외포위판장 준공

'바다의 귀족'으로 불리우는 '대구'를 모아 판매하는 거제수협 외포위판장이 새롭게 준공됐다. 거제수협에 따르면 외포위판장 현대화 사업을 위해 도비와 시비 등 모두 9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2월 중순께 착공, 4개월 만에 완공해 지난달 16일 준공식을 가졌다.
신축된 외포위판장은 연건평 963㎡ 2층 건물로 1층은 위판장과 펌프실, 대구인공수정란방류사업소로, 2층은 어업인 회의실과 사무실, 휴게실로 사용된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김해연 도의원이 외포위판장 현대화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지역어민을 대표한 성충구 거제수협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성충구 거제수협장은 "외포위판장이 현대적 시설로 탈바꿈 됨 만큼 어민소득 증대와 어업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룡포수협 외국인선원 숙소 건립
 
포항 구룡포항의 외국인 선원 편의를 위한 외국인선원 숙소가 건립된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구룡포 선적 어선에 종사하는 외국인선원의 복지를 위해 구룡포수협이 6억원을 들여 이달중 '구룡포항의 외국인선원 숙소'를 착공해 9월께 완공할 계획이다.
외국인선원 숙소는 구룡포수협 위판장 옥상에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면적 576㎡크기의 숙소 5동(16인실)과 관리실, 휴게실, 식당 등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외국인선원 숙소가 건립되면 구룡포선적 어선에 취업중인 중국과 동남아지역 외국인선원 80여명이 주거안정과 복지, 어선 입.출어시 효율적인 고용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협 임직원, 어업인 대상 세무 법률 현장컨설팅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2일 경주시 수협을 시작으로 세무 법률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5월말 중앙회에 전담팀이 구성된 이후 신청 조합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16일 하동군수협, 24일 대형기선저인망수협, 28일 여수시수협을 차례로 방문 세무 법률 현장컨설팅을 가졌다.
중앙회 컨설팅팀은 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법률교육과 사례를 위주로한 세무교육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또 각 조합별 현재 소송중인 조합의 대여금 청구소송 전략검토, 각종 사업의 부가가치세 환급 방안, 수산물 위판과 선수물자 공급 사업시 부가가치세 신고전차, 국고보조금 등 각종지원금의 회계처리 적정여부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림수협 이웃사랑 선행 계속
 
한림수협(조합장 김창송)의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이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06년 김창송 조합장 취임이후 2008년까지 17명에게 암투병 조합원에게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지난 6월24일에는 월령, 고산어촌계소속 암투병 조합원에게 각각 100원씩 전달했다. 이어 지난달 7일에는 귀덕1, 금능어촌계소속 암투병 조합원 2명에게도 위로금을 전달하여 올해에만 400만원을 전달하여 총21명의 암으로 투병하는 조합원에게 2천100만원의 성금을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 전달하고 있다. 김 조합장은 “어촌사회가 갈수록 고령화됨에 따라 암으로 투병중인 조합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여기에 필요한 재원은 임직원 모두 자발적으로 지갑을 열어 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속초수협 제9회 효녀효부상 시상

속초시수협은 지난달 22일 조합 회의실에서 '제9회 효녀효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진영만 조합장은?올해 효녀효부로 선정된 교동어촌계 김용만 씨와 최서종 씨에게 상패와 부상을 전달하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가정의 화목과 어른 공경에 모범을 보여준 것에 대해 존경을 표했다. 속초시수협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소속 어촌계들에서 추천받은?대상 중 2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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