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수출 1조 원 달성" 수산식품 수출업체 수출공로탑 등 수여
"김 수출 1조 원 달성" 수산식품 수출업체 수출공로탑 등 수여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3.12.28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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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23 수산식품 수출대전’ 개최
12월 27일 서울 aT센터에서 ‘2023년 수산식품 수출대전’이 열렸다.

[현대해양]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세계적인 저성장·고물가 속에서도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수산식품 수출업체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7일 서울 aT센터에서 ‘2023년 수산식품 수출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유가, 고물가의 어려운 속에서도 수산식품 수출계획 대비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수출업체 등에 대한 포상 위해 마련됐으며,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 한국수산무역협회, 수출기업, 수상자, 언론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산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출공로탑, 수출유공자 표창 수여 등을 진행했다. 먼저, 수출공로탑(이하 수출탑)은 1백만 불 이상 수출을 달성한 7천만 불 1개사, 2천만 불 2개사, 1천만 불 4개사, 7백만 불 7개사, 5백만 불 5개사, 3백만 불 7개사, 1백만 불 8개사 등 총 34개 업체가 받았다. 특히 김 수출 1조 원 달성에 기여한 ㈜사조대림, 에스시디디㈜는 2천만 불 수출탑을, 신라교역㈜는 7천만 불 수출탑을, ㈜제이케이글로벌, ㈜홍리물산, ㈜한마루는 1천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더불어 수상업체에는 2024년 수출물 해외시장개척 사업대상자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는 혜택도 주어진다. 

조승환 장관(가운데)과 수출탑을 수상한 기업들
조승환 장관(가운데)과 수출탑 수상 기업들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은 해외시장을 다변화해 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공헌한 수출업체 홍일식품, 섬전복(영), 보고푸드㈜ 등 수출업체 11개사와 수출지원 관계기관인 (사)한국수산무역협회, 수협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5개 기관의 관계자가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수출 가능성이 큰 국내 수산식품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수출브랜드 대전’의 시상식도 진행됐다. 
라임과 불닭 등 특별한 풍미를 입혀 조미김을 스낵화한 한울식품의 ‘Seariousnacks’가 대상을 수상, 진아에프앤씨의 왕신(고급액젓)이 금상(해양수산부장관상)을, ㈜청해에스앤디의 해초사랑(조미김)이 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을, 그리고 바다원㈜의 한입만(새우스낵)이 동상(한국수산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해양수산부와 수산식품 수출원팀은 행사 참여업체들과 함께 수출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연말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수출 확대 전략 등을 논의했다. 수출원팀은 2023년 2월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정부와 5개 수산식품 수출지원기관(수협중앙회, 한국수산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무역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으로 구성됐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한 해 동안 우리 수산식품 수출업체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김 수출 1조 원 달성 등 수출실적의 결실로 돌아왔다”라며, “새해에도 수출 확대를 위한 모든 자원을 가용하고 기업의 애로사항도 적극 해소하는 등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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