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눈빛디자인나눔, 구로고등학교서 감성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전개
(사)눈빛디자인나눔, 구로고등학교서 감성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전개
  • 김비도 기자
  • 승인 2023.12.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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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18명 선착순 참가, 매년 학교, 어항, 건널목, 골목 등을 찾아 벽화봉사활동 펼쳐
(사)눈빛디자인나눔은 지난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구로고등학교에서 '감성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
(사)눈빛디자인나눔은 지난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구로고등학교에서 '감성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

[현대해양]사단법인 눈빛디자인나눔(이사장 강현실)은 지난 12월 1일(금)부터 15일(금)까지 15일간 서울 구로고등학교(교장 전혜진)에서 교내 노후 외관벽 환경정비를 위한 ‘감성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디자인 전문 봉사단체인 (사)눈빛디자인나눔은 구로고등학교가 교내 노후 외관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학교 측과 협의해 2023년 하반기 봉사활동을 구로고등학교에서 하기로 결정하고 학생들이 휴식을 취하는 교내 상록동산 인근 노후 외관벽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이번 ‘감성벽화 그리기’에는 눈빛디자인나눔 봉사단 회원 18명이 선착순 신청으로 참여했다. 참여회원은 고등학생, 대학생, 회사원, 대학 연구원, 기업 임원 등 다양했다. 

실행 운영진은 학교 관계자들과 디자인 스케치, 밑그림, 초벌 작업, 페인팅, 코팅마무리 작업 등에 각각 참여했다.
이번 감성벽화 그리기 작업을 통하여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은 물론 학교 재정 1천만 원 상당의 예산 절감해 주었다. 또 구로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작업에 참여하여 의미를 더욱 높였다. 

(사)눈빛디자인나눔은 지난 12월1일부터 15일까지 구로고등학교에서 감성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진은 봉사 전 단체사진
(사)눈빛디자인나눔은 지난 12월1일부터 15일까지 구로고등학교에서 감성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진은 봉사 전 단체

강현실 눈빛디자인나눔 이사장은 “학교 공간은 교실과 복도가 주를 이루기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공간이 적으나 때마침 구로고등학교는 노후 외관벽이 있는 상록동산에 휴식공간이 있었고 조금만 정돈하면 좋은 휴식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며, “이번 벽화작업으로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감성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혜진 구로고등학교 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눈빛디자인나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작업을 통하여 조성된 공간은 데크 설치와 포토존 조성 등 학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작업에 참여한 박수진 구로고 재학생은 “우리 학교를 꾸미는 일에 직접 참여하는 좋은 경험을 하였다”고 말했고 눈빛디자인나눔 오랜 회원인 박일용(경희대 연구원)씨는 ’벽화봉사 활동을 하는 것은 이웃을 생각하게 되는 시간과 더불어 나와 대화를 하는 명상 시간이어서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눈빛디자인나눔은 학교, 골목, 건널목, 어항 등의 환경정비와 안전관리 등 벽화 디자인이 필요한 곳을 선정해 매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디자인 전문 봉사단체이다.

눈빛디자인나눔 회원들이 감성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눈빛디자인나눔 회원들이 감성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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