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연구·기술보급 성과 공유, 수산현안 해소방안 모색
수과원, 연구·기술보급 성과 공유, 수산현안 해소방안 모색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3.12.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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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연구·기술보급사업 발표회' 및 '수산과학기술진흥 중앙협의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은 13일 ‘2023년 연구·기술보급사업 발표회’를 개최했다. 

[현대해양]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지난 13일, 14일 양일간 부산에서 해양수산부, 지방수산업진흥기관, 어업인단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연구·기술보급사업 발표회 및 수산과학기술진흥 중앙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3일에 진행된 「연구·기술보급사업 발표회」에서는 수과원의 2023년도 우수연구성과 4건(△악취 골칫덩이 정어리 폐사체의 변신! 복덩이로 거듭나다! △고상품성 암컷 참조기 특화생산 기술개발 △개다시마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변비 개선용 조성물 △전복 패각 부착생물 유도장치)과 지방수산업진흥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구교습어장 사업 중 6건의 종료된 과제의 발표·공유와 우수과제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또한, 수과원-지자체-수산현장 간 정보 교류 및 개발된 기술의 현장 실용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해양수산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은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미래수산연구소‘가 '우럭조개류 인공종자 생산성 향상 연구'로, 국립수산과학원장상인 우수상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수산자원연구센터‘의 '기장해역 큰열매모자반 양식기술 개발 및 대량생산체제 구축' 연구가 각각 수상했다. 

14일에는 '수산과학기술진흥 중앙협의회'가 열렸다.

14일에 진행된 「수산과학기술진흥 중앙협의회」에서는 2023년 수산과학기술진흥 지역협의회에서 상정된 8건의 안건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으며, 수산현장의 연구·기술보급·재해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참고로 8건의 안건은 △「자원회복 대상종」종자생산기술 연구 관련 국비지원 건의 △동해안 어장개발기준 현행화 검토 요청 △산란기 도루묵 유어행위 계도 및 단속 강화 △갯벌환경연구 클러스터 구성을 위한 공동협력 △주꾸미 자원회복을 위한 민·관·연 협의체 구성 △고수온 대응 및 피해 저감을 위한 신품종 개발 △수산시험연구 및 기술보급관리규정 개정 △경상남도 내 해역 실시간 어장관측시스템 추가 설치 등이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연구교습어장 사업의 연구성과가 지역현안 해결, 어업인 기술보급 및 소득증대의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현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과원과 지방수산업진흥기관 간에 긴밀히 협력하고, 정책 건의 사항은 해양수산부 관련부서와 협의해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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