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2023 안전문화대상’ 장관 표창 수상
KOMSA, ‘2023 안전문화대상’ 장관 표창 수상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3.12.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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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안전 캠페인‧해양안전체험교육 등 안전문화 확산 기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의 해양안전체험관에서 한 어린이가 해양안전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의 해양안전체험관에서 한 어린이가 해양안전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현대해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023 안전문화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전문화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사회 각 분야 우수 안전문화 활동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2005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안전분야 최고 시상식이다. 
 
KOMSA는 10년 가까이 해양안전 캠페인,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교육 등을 통해 해양안전 문화 확산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4년부터 해양인명사고 제로화 실현을 목표로 해양안전 캠페인, 대국민·선박 종사자 대상 해양안전교육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는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구명조끼 해(海)주세요」 캠페인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고, 국민의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육」도 활성화해 소통기반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지난 2020년 KOMSA가 개발한 ‘해양교통안전 가상현실(VR) 콘텐츠’는 바다와 선박이라는 특수한 환경을 가상현실로 구현해, 해양사고 모의훈련 상황을 제공한다. 해당 콘텐츠는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육’과 올해 문을 연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등에서 해양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구명뗏목과 구명정 등 구명설비를 이용한 탈출요령을 습득하는 데 실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지난 11월까지 약 4년 간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육’ 등을 통해 ‘해양교통안전 가상현실(VR) 콘텐츠’에 참여한 체험객 수는 약 3만 명에 달한다.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육’은 학교나 단체로 직접 방문해 이뤄진다.

참고로 KOMSA의 ‘해양교통안전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을 원하는 학교, 단체 등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안전실(044-330-2344)로 문의하면 된다. 

더불어 KOMSA는 올해 ‘찾아가는 여객선 안전교육’과 ‘여객선 안심여행 서비스’ 사업을 통해 지난 11월까지 총 75회에 걸쳐 약 4,200명의 학생과 단체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여객선 해양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 하반기 처음 실행한 ‘여객선 안심여행 서비스’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는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뱃길 수학여행 선상에서 △선내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구명조끼 등 여객선 안전장비 사용법 △해양교통안전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KOMSA의 ‘여객선 안심여행 서비스’ 참여를 원하는 학교, 단체 등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정책실(044-330-2387)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안전문화 업무는 공공기관으로서 마땅히 수행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라면서 “앞으로도 해양사고 저감과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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