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중리마을 일등 어촌체험마을에 선정…어촌마을 전진대회 성료
서산 중리마을 일등 어촌체험마을에 선정…어촌마을 전진대회 성료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3.12.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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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마을 관계자 협업의 장 마련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5~6일 이틀간 강원 쏠비치 양양에서 ‘제16회 어촌마을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5~6일 이틀간 강원 쏠비치 양양에서 ‘제16회 어촌마을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현대해양] 충남 서산시 지곡면 중리마을이 전국 일등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지난 5~6일 이틀간 강원 쏠비치 양양에서 열린 16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서산시 중리마을을 일등 어촌체험마을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015년부터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서비스 품질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어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체험, 숙박, 음식, 안전 등 부문별 등급결정 평가를 실시해 왔다.

해수부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전국 60여 개의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등급결정 평가를 실시했으며, 최우수 일등마을로 서산시 중리어촌체험마을을 선정했다.

중리마을은 지역 특산물인 감태를 활용한 감태 수제비, 감태 초콜릿과 같이 마을의 특색을 살린 메뉴를 개발하고, 어촌뉴딜300사업으로 귀어인 교육 및 숙박시설 조성, 다채로운 어촌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해 어촌관광의 수익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며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국 일등 어촌체험마을에 선정되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3,000만 원, 해양수산부 관광 기획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현규 중리 어촌체험마을 대표는 해수부와 서산시의 어촌발전 지원 정책에 감사드린다. 경쟁력 있는 미래 어촌건설에 평생을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진대회는 우수사례 시상 2023년 어촌활력기반구축 사업성과 발표 어촌관광 및 바다가꿈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어촌 크라우드 펀딩, 어촌마을 워케이션 등 민간기관과 어촌마을이 상호 협력한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수사례 시상식에서는 중리마을 등 9개 우수 마을에 대해 해수부 장관 표창과 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됐다. 어촌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 사무장과 우수 바다해설사 4명에게도 각각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특히, 올해는 신인상을 신설해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2명의 신인 사무장과 바다해설사에 공단 이사장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외에도 어촌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데 이바지한 바다가꿈 프로젝트 우수사례 10개 마을에 대해서도 상금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김녕마을과 고한 야생화마을의 활성화 사례 공유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진대회는 전국 각지의 어촌마을 관계자들이 모여 성과와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어촌의 활력을 위해 노력하는 마을 관계자와 정부·지자체 및 민간기업들의 긴밀한 협력에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어촌의 관광소득 향상 및 활력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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