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상생과 미래 위한 도약’ 공제 세미나 성료
한국해운조합, ‘상생과 미래 위한 도약’ 공제 세미나 성료
  • 지승현 기자
  • 승인 2023.12.0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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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기업 중처법 대응과 2024년도 조합 사업 운영 방향 발표
11월 30일 서울 포시즌즈 호텔에서 2023년도 한국해운조합 공제세미나가 개최됐다(사진=한국해운조합)
11월 30일 서울 포시즌즈 호텔에서 2023년도 한국해운조합 공제세미나가 개최됐다(사진=한국해운조합)

[현대해양]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 '2023년도 공제 세미나'가 11월 30일 서울 포시즌즈 호텔에서 개최됐다.

세미나 일정에 따라 정영석 한국해양대 교수가 '국내 해운기업 중대재해 대응방안'을 발표했고, 이어 배후상 한국해운조합 사업본부장이 '조합 공제사업 현황 및 2024년도 사업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배 본부장 발표 내용 중 △조합원사의 경영안전판 마련을 위한 조합의 노력 △미래 해상보험 시장 주도를 위한 상호공제 역할 강화 △조합원사와 함께 호합하는 동반자적 역할 확립 등 조합과 조합원간의 상생과 미래를 위한 구체적 계획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한편 이날 선원자녀 장학생 총 30명, 장기근속선원 총 81개 업체 94명을 비롯해 공제사업 유공자 60명, 안전관리 우수선박 40척 등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조합은 "공제사업 유공자는 조합 공제사업을 이용하고 있는 장기 우수고객 및 공제업무 발전에 공헌한 공제가입 선사 임·직원, 선사의 추천을 받은 선원 및 협력업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말하며, "안전관리 우수선박 분야에는 조합 공제가입 선박 중 뛰어난 안전의식으로 낮은 손해율을 보인 선박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병규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대형위험 발생에 대비해 적립하고 있는 비상위험준비금의 운영수익을 조합원사의 경영 지원에 활용 하는 등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윈-윈(Win-Win)하는 상생경영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밝히며, 조합이 상호공제로서의 해상종합보험으로 발전해 나가는 여정에 있어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도경식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 이승환 해양경찰청 해양오염예방과장, 글로벌 해난구조업체인 Nippon Salvage의 Kazuhito Sekine사장을 비롯해 해운선사, 재보험사, 법무법인, 손해사정업체 등 총 80여 개사 총 150여 명의 해운관련 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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