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부산연안 적조주의보 해제
전남·부산연안 적조주의보 해제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10.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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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해역 적조경보→적조주의보 대체

 

▲ 유해성 적조발생 및 특보발령 해역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7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전남 연안(완도군~여수시)과 부산시 연안(강서구~기장군)의 적조주의보를 해제하고, 경남 통영시~거제시 연안에 발령중인 적조경보를 적조주의보로 대체했다.

전남과 부산시 연안에는 수일 전부터 적조가 발생되지 않았고 지난 6일 조사에서도 적조생물이 포착되지 않았으며, 경남연안은 국지적으로 적조가 잔존하고 있을뿐 확산 가능성은 낮아진 상태이다.

또한 남해안연안은 제18호 태풍(판폰) 통과 이후 수온이 전반적으로 1℃ 이상 하강한 21.5∼22.7℃(완도∼통영)를 보이며 적조생물의 활력도가 현저히 약화된 상태로, 남해군 연안 등 일부수역에 잔존하고 있는 적조생물도 이번 주말 제19호 태풍(봉퐁)의 간접영향과 수온하강 등으로 모두 소멸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산과학원은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과 협력을 통해, 현재 적조가 잔존하고 있는 경남해역의 적조가 모두 소멸될 때 까지 적조생물 출현상황과 해황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적조특보 상황 등을 어업인과 관련기관에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남해군 동부연안 등에 국지적으로 적조가 잔존함에 따라 인근해역의 양식장에서는 적조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특보 해제 시까지 양식장 관리에 끝까지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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