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략이 없다
김연빈 역 | 귀거래사 | 25,000원
김연빈 도서출판 귀거래사 대표(전 해양수산부)가 「국가전략이 없다-요미우리가 공개한 충격의 일본 위기보고서」를 직접 번역·출간했다.
원전은 2006년 12월 요미우리신문 정치부가 발간한 「검증 국가전략 없는 일본(検証国家戦略なき日本)」이다. 국가전략 부재, 특히 국가의 성쇠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면서도 정치권으로부터 외면 받는 과학기술, 해양정책, 자원·에너지, 지적기반, 안전분야에서 ‘일본이 얼마나 뒤처져있는지’를 극명하게 추적·검증해, 통렬히 비판하고 정치권의 대응을 추궁했다. 이 기획의 영향으로 몇 년째 지지부진하던 해양기본법이 2007년 4월 여야 만장일치로 제정됐다. 한국해양전략연구소가 2007년 7월 같은 이름으로 번역·출간(김연빈·박형구 공역)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단행본 간행 2년 후 국가전략 부재에 대해 개선된 점이 있는지를 재검증했다. 이렇게 해서 재검증 내용을 추가하고 새로 후기와 해설을 덧붙인 것이 문고판 「검증 국가전략 없는 일본」(2009)이다. 이 책은 바로 이 「검증 일본」을 한글판으로 발간한 것이다.
김연빈 대표는 “지금 이 책을 다시 발간하는 이유는, 왜 우리나라에는 이런 유형의 책이 없는가하는 아쉬움 때문”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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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선장협회 회장(당시) 모리모토 야스유키(森本靖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