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023년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으로 총 21점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은 대국민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7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계절별 해양사고 예방 포스터 4컷(일반인/초등학생)’, ‘해양안전 유튜브 숏폼’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포스터 4컷(일반인) 260점 △포스터 4컷(초등학생 이하) 207점 △유튜브 숏폼 24점 등 총 491점이 응모됐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의 심사와 ‘국민생각함’을 활용한 온라인 대국민 심사를 통해 총 21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포스터 4컷 일반인 부문 대상으로는 송병현 씨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4음절의 문구를 사용해 계절별 주제어의 통일감과 리듬감을 주었고, 3D 미니어처를 활용한 이미지를 입체감 있고 간결하게 표현해 온라인 콘텐츠에 활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터 4컷 초등학생 이하 부문의 대상은 한소정 어린이의 ‘안전海’라는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어린이의 그림을 통해 ‘위험海’, ‘안전海’, ‘조심海’, ‘대비海’를 표어로 보여주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메시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튜브 숏폼 부문의 대상으로는 오경희 씨가 선정됐다. 술잔 속 선박이 술에 잠겨 가라앉고, 술잔이 순식간에 폭탄으로 변해 술 한잔이 대형 사고로 벌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음주 운항의 위험성을 전달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3명)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총상금 900만 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대상 수상자(3명)에게는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상과 총상금 450만 원, 우수상 수상자(6명)에게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과 총상금 460만 원이 수여되며, 이 외 장려상 수상자(9명)에게는 관계 기관장상과 총상금 330만 원이 수여된다.
전체 수상작은 전자 수상작품집(E-book) 형태로 공모전 누리집(www.해양안전공모전.com)에 12월 중 공개될 예정이며, 향후 ‘2024년 해양안전 캠페인’ 홍보물로 제작해 주요 여객터미널, KOMSA 지사 사무실에 게시하고 KOMSA과 해양안전실천본부 SNS를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국민의 생생한 아이디어로 만든 콘텐츠를 해양안전 캠페인에 적극 활용하고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